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1월22일 공직자들에게 방독면 착용방법 및 화생방사태 발생시 행동요령을 부서별로 순회·교육했다.
세계 3대 화학무기 보유국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위협과 화생방사태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현실태를 개선하는 차원에서 수립된 2014 화생방 방호태세 강화시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 오산시는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방독면 착용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시 안전총괄과 민방위팀장이 강사로 나서 신형 일반방독면 50개를 이용, 직원들이 직접 방독면을 착용해보고 화생방 사태 발생 시 대처법 강의가 진지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 시는 향후 각동 문화강좌 수강생이나 행사 시 체험부스 운영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도 방독면 착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화생방 상황 발생 시 전문 대피시설이 부족한 상황에서 평상시에 화생방 상황 발생을 가정한 방독면 착용법 교육과 행동요령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대시민 방독면 착용법 교육 등을 통해 평소 시민들의 전시행동 요령 숙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각 동 문화강좌 수강생 대상 순회교육과 어린이날이나 시민의 날 등 각종 행사나 축제 시에 방독면 체험부스를 운영해 찾아가는 대시민 방독면 착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화생방사태 발생을 가정한 군·관·경·민 합동 화생방사태 대비 민방위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