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동절기 전력수요 증가에 따른 전력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기 위해 2014년 2월말까지 동절기 에너지절약 대책을 추진한다.

공공기관은 실내 난방온도 18℃ 이하 제한 및 근무시간 내 개인난방기 사용을 금지하고 직원 내복착용 등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점포와 상가, 일반 사무실 등은 실내온도를 20℃이하로 유지할 것을 적극 권장하며 특히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개문 난방영업행위 등은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 제78조에 근거해 위반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하게 된다.

최근 몇 년간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돼 온 전기요금과 올해 겨울철 기온이 평년 평균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오산시는 부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에너지절약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동절기 에너지 절약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시민 여러분이 절전 인식을 갖고 동절기 에너지 절약에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