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권오복 기자 = 경기도는 2011년도 제1회 공개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925명을 확정,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exam.gg.go.kr)를 통해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경기도 8, 9급 공채시험에서는 행정직 등 22개 직류 940명 모집에 31,683명이 접수하여 경쟁률 33.7 : 1을 나타냈으며, 특히 세무직(지방세)의 경우는 25명 모집에 2,367명이 접수함으로써 94.7 :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5월 14일 실시한 필기시험에서는 접수인원 31,683명 중 22,293명이 응시하여 응시율 70.4%을 기록했으며 행정직의 경우 70.6 :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러한 어려운 관문을 뚫고 1,28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하였고 면접시험(7.11~7.18 / 5일간)을 거쳐 총 925명이 최종합격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편, ‘09부터 공무원시험의 응시상한연령이 폐지되면서 35세 이상 3,979명이 출원해 전체 합격자의 8.3%인 77명이 합격하였다. 이 중 40세 이상 합격자는 19명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51세, 최연소 합격자는 22세이며 최종합격자 평균연령은 29.8세로 확인되었다.

또한 남성 및 여성의 합격자는 각각 386명(41.7%)과 539명(58.3%)으로 전년도에 비하여 여성의 합격률이 3.8% 상승하였다.

특히, 경기도는 2011년에도 사회적 약자의 공직 진출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을 실시하여 장애인 46명, 저소득층 17명이 최종 합격하였다. 또한 양성평등임용목표제 실시에 따라 남자 8명이 추가 합격하였다.

최종합격자 명단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www.g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합격자는 8월 17일부터 8월 19일까지 해당임용예정기관(시·군) 인사담당부서에 임용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