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2014년 ‘청마의 해’ 갑오년이 밝았다.
희망을 기원하는 웅장한 북(鼓)의 타음이 새벽을 깨운다.
▲ 2014 갑오년 새해 첫 태양이 지평선을 넘어 힘차게 떠올랐다.
태고적 광활한 대지를 내달렸을 청마의 기상으로 심장을 뚫는 장대한 울림이 독산성 일대를 뒤흔든다.
▲ 오산예술단이 난타 공연을 선보였다.
“타인에 의해 깨어진 달걀은 프라이에 불과하지만, 스스로 껍질을 깨면 하나의 생명으로 탄생한다.”
▲ 독산성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러 온 많은 시민들.
오산예술단이 포문을 연 난타 공연에 이어 사회자가 행사 시작을 알리며 멘트했다.
▲ 해맞이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일출에 환호하며 '희망의 풍선'을 하늘로 띄워 보냈다.
새해 첫 날 붉은 태양이 지평선 위로 얼굴을 내밀자 시민들은 탄성을 지르며 하늘로 희망의 풍선을 날려 보냈다.
▲ 오산 독산성 세마대에서 바라본 2014년 새해 첫 해.
이날 한반도 첫 일출은 독도 7시26분에 이어 독산성은 7시46분이었다.
▲ 갑오년 새해 첫 날 붉은 태양이 웅대한 모습으로 힘차게 용솟음 치고 있다.
푸른 말의 해 갑오년 새해를 여는 해맞이 행사가 1월1일 오산 독산성 세마대에서 열렸다.
▲ 갑오년 첫 태양이 떠오르자 그 위용을 간직하려 시민들은 연신 플래쉬를 터트렸다.
안민석 국회의원·곽상욱 시장·최웅수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오산문화원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갑오년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활기찬 변화 행복도시 오산 건설’을 다짐했다.
▲ 시민들이 희망찬 얼굴로 갑오년 새해 첫 날 독산성에서 일출을 기다리고 있다.
해맞이에 참석한 시민들은 독산성 입구에서 행사장(세마대지)까지 걸어서 이동하며 힘찬 새해 첫날을 시작했다.
▲ 하늘 높이 날아가는 풍선들. 2013년의 묵었던 아쉬움과 아픔을 담아 멀리 날아갔다.
행사는 사물놀이, 성악, 난타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새해 축하메시지 낭독이 끝나자 시민들은 해오름 함성과 새해 소망을 담은 소망풍선 2014개를 하늘 높이 띄워 보내며 절정을 이뤘다.
▲ 일출을 맞으러 가는 새벽길은 아직 어둡다.
곽상욱 시장은 “숨가쁘게 달려 온 2013년을 뒤로 하고 새로운 희망과 발전의 갑오년(甲午年) 새해 아침이 밝았다”며 “2014년 새해를 맞아 시민 여러분들 가정에 행복과 활력이 넘치고 소망하는 일들이 뜻대로 모두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시민들이 어둠을 헤치며 일출을 맞기 위해 세마대로 힘찬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세마동 새마을부녀회, 크리스토퍼, 보적사가 따뜻한 어묵과 차를 준비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 오르다 보니 여명이 밝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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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 불빛들도 보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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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 멀리 여명에 휩싸인 메타폴리스도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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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부터 첫 해를 보겠다는 일념으로 세마대를 오른 시민들은 일출을 기다리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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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은 장대하게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