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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불안, 이젠 걱정하지 않습니다” - 오산시,무기계약직 전환자 임용장 수여식 개최
  • 기사등록 2013-12-24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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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에 근무하는 기간제근로자 수십명이 고용불안에서 벗어나게 됐다.

 

오산시는 12월24일 기간제 근로자 가운데 사무관리 및 단순노무분야 8명, 복지사무분야 5명, 취업상담분야 3명, 보건의료분야 10명 등 모두 26명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했다.

 

▲ 오산시가 12월24일 26명의 기간제 근로자에게 무기계약직 전환 임용장을 수여했다.

 

시는 사회경제적 양극화를 시정하고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통합을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고 지난 1년간 기간제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기계약직 전환을 준비했다.

 

임용된 무기계약직 근로자 26명은 복지, 취업, 보건분야 등 직접적으로 시민들을 상대하는 대민수혜적 서비스인력을 중심으로 전환됐다.

 

▲ 이번 전환은 대민수혜적 서비스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고 시는 밝혔다.

 

이들은 기본급 외에 명절상여금, 복지포인트, 연가보상비, 퇴직금, 가족수당 등이 별도 지급될 뿐 아니라 정년이 보장되는 등 고용불안을 겪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곽상욱 시장은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오산시 정규직원 일원으로 긍지를 갖고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한 직원은  “간절했던 초심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민원인들 입장에서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겠다”며 기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무기계약직 전환을 계기로 이들에게 소속감과 전문성을 높이고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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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24 16: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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