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소방서(서장 홍진영)는 12월17일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소방차 우선통행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소방서(서장 홍진영)는 12월17일 오색시장에서 소방로 확보 훈련을 실시했다.
오산소방서 주관으로 시청, 화성동부경찰서 및 의용소방대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시장 통로에 설치된 좌판과 차광막 제거, 불법 주·정차 단속 등으로 구성됐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 실시한 이번 훈련은 상인들의 적극적 참여로 큰 마찰 없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화재 발생 시 초기 5분은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불린다.
소방서 관계자는 “재래시장 화재의 경우 급격한 연소확대가 진행되므로 초기 소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들이 소방통로확보 및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 5분 후면 축적된 화염이 갑자기 실내 전체에 폭발하는 ‘플래시 오버’ 현상이 일어나 화재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며 이러한 이유로 이 시간을 일명 ‘골든 타임’이라고 한다.
* 플래시 오버(flash over) : 화재 초기 단계에서 연소물로부터의 가연성 가스가 천장 부근에 모이고 그것이 일시에 인화해 폭발적으로 실내 전체가 불꽃이 도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