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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현악 선율로 여는 갑오년 서막 - 오산문화예술회관 2014 ‘이무치치’ 신년음악회
  • 기사등록 2013-12-17 13: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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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문화예술회관은 2014년 기획공연 프로그램 시작을 이무지치(I MUSICI)로 알린다.

 

2014년 1월18일 대공연장 이무지치 초청 신년음악회는 ‘오페라스틱’ 프로그램을 기본으로 이무지치 사계 연주까지 선보인다.

 

▲오산문화예술회관은 2014년 신년음악회로

이무치치 공연을 선보인다.

 

이무지치(I MUSICI) 이탈리아어로 ‘음악가들(The Musicians)’이라는 뜻이다.

 

바이올린 6명, 비올라 2명, 첼로 2명, 더블베이스 1명, 챔발로 1명 총 12명으로 구성된 현악합주단이다.

 

이탈리아 명문 산타 체칠리아 음악원을 졸업한 12명의 촉망받는 음악인들이 모여 1952년에 창단해 62년이 지난 현재까지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는 세계 최장수 체임버 오케스트라이다.

 

1955년 발매돼 세계 최초로 ‘비발디의 사계’를 레코딩한 음반은 2천500만장이라는 경이적인 판매고를 올려 다이아몬드 플래티넘 디스크(Platinum Disc with inset diamond)를 수상했으며 카라얀과 함께 지금까지도 클래식 부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1987년 첫 번째 내한공연 이후 국내 기획사와 전속매니지먼트 계약을 맺고 2년마다 한국을 찾는 이무지치는 한복을 입고 앙코르를 연주했으며 ‘까치까치 설날은’, ‘아리랑’ 등을 손수 편곡해 초연하기도 했다.

 

2012년에는 ‘고향의 봄’을 비발디 스타일로 편곡해 관객들에게 선사하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에 앞장서는 단체이다.

 

이번 오산문화예술회관 신년공연에서 주옥같은 오페라 음악과 비발디 사계를 들려줄 예정이어서 많은 관객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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