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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임재석 조각가 '연묵월광' 전시회 - 12월20일~2014년1월17일 (공주 임립미술관)
  • 기사등록 2013-12-16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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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조소(彫塑)는 재료를 깍고 새기거나 빚어 입체적 형상을 만드는 행위 또는 미술로 보통 조각(彫刻)과 소조(塑造)를 아울러 이른다.

 

오귀스트 로댕(Auguste Rodin·프랑스·1840.11.12~1917.11.17)이 남긴  ‘생각하는 사람’은 조각 작품의 백미(白眉)로 꼽힌다.

 

오산출신으로 현재 한남대학교에서 겸임교수로 재직중인 임재석 조각가가 전시회를 갖는다.

 

▲ 임재석 조각가 전시회가 임립미술관에서 2014년1월17일까지 열린다.

 

‘연묵월광(燕默月光)’을 타이틀로 내건 전시회는 2013년 12월20일부터 2014년 1월17일까지 충남 공주시 임립미술관 특별전시실에서 열린다.

 

타이틀 연묵월광은 그가 부친의 어릴적 이름‘연묵’에 그동안 작업을 수행하면서 얻은 염감‘월광’을 합친 것이다.  

 

임재석 조각가는 현재 오산시 가장동‘연묵갤러리’와 대전광역시 용전동‘JS-ART’작업실을 오가며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 오산출신 임재석 조각가.(한남대학교 겸임교수)

 

오산초(36회), 오산중(36회), 오산고(35회)를 거쳐 한남대학교 사범대학 미술교육과(조소전공)와 동대학원 미술학과(조소전공)를 졸업했다.

 

논문 및 저서로 「Aristide Maillol 조각작품 연구(석사논문)」이 있다.

 

임 조각가는 2008년 오산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하며 특별기획 초대 개인전을 시작으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여기에 2010년~2012년까지 공주국제미술제에서 조각 프리비유전을 가졌고, 아시아 예술혼 한·중·일 우수작가 초대전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충남 국제예술교류페스티벌 기획 초대전 등 지금까지 170회에 걸쳐 국·내외 조각그룹전 및 야외미술제를 통해 작품을 발표했다.

 

제29회 대한민국 현대미술대전 조각부문 대상, 경기도 미술대전 특선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사)한국미술협회 조각분과 회원, (사)오산미술협회 조각분과장, (사)서울미술인협회, (사)전국조각가협회, (사)대전조각가협회 한밭조각가 협회장, Memories 전시회장, 연묵갤러리 관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일영 문화기획자는 “임재석 조각가 작품은 종적 사유로부터 횡적 사유로 이동하고 있다. 사회적 대립과 갈등, 지배계급의 착취와 민중의 저항, 도도한 역사의 물결 등을 추구하며 그간의 거시적 나레이션(master narrative)에서 보여준 ‘묵직한 어두움’이 이제는 작가 개인의 의식의 편린들로 스며드는 미시적 나레이션(micro narrative)으로 나타내면서 무게감을 덜어내고 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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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2-16 14: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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