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이날 효행자 상을 받는 정순례씨는 지난 1988년 결혼, 시부모를 30년간 봉양하면서 굳은 일을 마다하니 않고 정성껏 모시고 시동생과 사별한 어린조카들에 대한 경제적 도움과 가정을 화목하게 이끌어 온 공로로 효행자에 선정됐다.
정순례 씨는 가정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분들을 위해 부녀회와 공동으로 분기별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독거노인들을 방문하여 외로움을 함께 나누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정순례씨 외에도 44년간 시모인 故유경순(1921년생, 2008년2월 사망)를 봉양해 온 효자, 치매를 앓고 계신 부모님을 지극정성으로 모신 효자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효행자와 3대를 아우르는 집안의 어른으로 뇌병변장애를 가진 자부를 15년에 걸쳐 헌신적으로 보살핀 공로로 경선봉씨는 장한어버이 표창을 받았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 시상식에 이어 도내 노인복지시설에 입소중인 노인 40명과 시설 및 대한노인회 관계자 110명 등 총 150여명을 초청 오찬 및 위안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