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오색시장(구 중앙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는 12월12일 시장에 개소한 오색경로당 노인회와 자매결연을 가졌다.

▲ 오산오색시장 상인회는 12월12일 오색경로당 노인회와 자매결연을 가졌다.

앞서 11월9일 BI선포식과 함께 새로운 이름으로 출발한  ‘오산오색시장’은 그동안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내 여러 기관·단체들과 잇따라 자매결연을 추진해 왔다.

오색시장은 오산시청을 비롯해 오산우체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국민연금공단화성오산지사, 기술보증기금화성센터, KT오산지사, 오산문화재단 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오색시장 상인회는 품질 좋고 저렴한 상품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상인 역량강화 등 다양한 노력은 물론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 돕기, 경로잔치 등을 열었다.

김병도 상인회장은  “오색시장이 어르신들을 위해 작으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종남 오색경로당 노인회장은  “노인들을 위해 오색시장이 경로당에 가구와 집기 등을 지원해 줘 매우 감사하다” 며 “노인회 회원들도 오색시장을 위해 환경정비나 교통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여하겠다”고 인사했다.

시 관계자는  “전통시장과 경로당이 손잡은 자매결연은 타 지역에서 찾아 보기 힘든 사례인 것 같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오색시장은 2013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경기도 전통시장활성화(큰 장날)행사 평가에서 최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고의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