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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가 신한은행 사회공헌부의 후원으로 제작한 다문화 창작 뮤지컬 ‘수크라이’(필리핀어로 머리핀)가 11월20~21일 오산 원일초등학교와 운산초등학교에서 공연된다.
▲ 국내최초 다문화극단 샐러드가 제작한 창작뮤지컬 '수크라이'가 11월20~21일 오산 원일초등학교와 운산초등학교에서 공연된다.
20일 원일초등학교 4학년 전체 학생은 뮤지컬 공연을 관람했다.
▲ 20일 원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뮤지컬을 관람하고 있다.
극이 진행되면서 아이들은 점점 몰입했고 특히 필리핀 전통놀이 시연 부분은 학생들이 크게 관심을 보였다.
▲ 극단 샐러드는 "뮤지컬을 통해 아시아 문화를 소개해주고 싶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아시아 문화를 소개해 글로벌 의식을 심어주고 다른 문화에 긍정적 호기심을 길러주기 위해 샐러드가 제작하는 아시아 뮤지컬 창작공연 시리즈 제3편이다.
2011년 제1편 ‘마리나와 비제’는 네팔문화, 2012년 ‘가면 속의 비밀’은 중국문화를 소개한 데 이어 올해는 이 뮤지컬로 필리핀 문화를 소개한다.
▲ 흥미롭게 뮤지컬을 관람하는 원일초등학교 학생들.
연출을 맡은 로나 드 마테오씨는 “이 공연으로 한국 학생들이 필리핀 가족과 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