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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선거 공천제 폐지 회담하자 - (민)박기춘사무총장,(새)홍문종사무총장에 제의
  • 기사등록 2013-11-13 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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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이영주 기자 = <속보> 제18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야가 공통공약으로 내건 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2013.3.28/7.4/7.26/8.13 보도)와 관련, 여·야 사무총장 회담이 금명간 성사될 것으로 주목된다.

 

이는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이 11월12일 기초선거(기초단체장·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에게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제안했기 때문이다.

 

앞서 민주당은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이미 당론으로 결정한 반면 새누리당은 아직까지 미온적이다.

 

새누리당 정치쇄신특위(위원장 박재창 숙명여대 교수)는 2013년 7월4일 지방선가 공천제 폐지를 중앙당에 건의한 상태에서 지금까지 입장을 유보하고 있다.

 

    ▲ 민주당 박기춘 사무총장               ▲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

 

박기춘 사무총장은 11월1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논의하기 위한 여·야 사무총장 회담을 새누리당에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정당공천제 폐지는 정쟁이 될 수 없다. 국민들과 약속을 지키고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을 위해 올바르게 원칙을 세우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사무총장은 이어 “민주당은 2013년 7월25일 정당사상 최초로 전체 당원투표를 통해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당론으로 확정한 뒤 새누리당 입장을 기다려 왔다”며“새누리당이 결정을 회피할수록 피해는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 모두에게 돌아가는 만큼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4년 지방선거는 정당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앞서 3월28일 이천시의회에서 113차 정례회를 열고 ‘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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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13 13: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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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1 개)
  • 시민생각2013-11-14 08:12:54

    민주당이 기초선거 폐지제의는 당원투표에따른 찬성도 있었지만 시기적으로는 결정하지 못하고 지금에서의 제의는 내년지방선거에서의 안철수 신당출현이 민주당에 주는 충격이 크기에 그런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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