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 갈곶동 시립푸른숲 어린이집은 11월6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안전과, 어린이 놀이시설 교육기관 (사)한국생활안전연합과 공동으로 펼쳐진 교육은 아동과 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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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 갈곶동 시립푸른숲 어린이집은 11월6일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
이기영 시립푸른숲 어린이집 원장의 안전교육 신청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기존의 어린이 놀이시설 점검 위주의 관리자 안전교육이 아닌 직접 놀이기구를 이용하는 어린이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방향으로 진행됐다.
아동들이 놀이기구를 이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주의사항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이 실시됐다.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 발생 가능한 사고와 주의사항을 교육했다.
어린이들이 안전 교육 후 놀이기구를 체험해 놀이기구 이용 시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서로 간 배려를 통해 인성도 발달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는 교육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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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은 교육 후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배려 정신을 배웠다. |
이기영 원장은 “동영상을 통한 교육이 아닌 놀이기구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는 안전교육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이 많이 개선된 것 같다”며 “보육교사들도 평상시 직접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체계화 된 체험교육 자료를 마련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놀이기구 안전교육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즐겁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