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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내 발급'오해피회원카드 2달째 캄캄 - 오산문화재단,“담당자퇴사·업무공백”당분간지연
  • 기사등록 2013-10-31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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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홍보는 그럴싸하게.. 실행은 캄캄 무소식..’

 

오산문화재단(이사장 곽상욱)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시행하는 공연 ‘할인카드’ 발급을 수개월째 차일피일 미루면서 민원인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 오산문화재단이 공연 할인을 위해 시행하는 '오해피 회원카드' 발급을 수개월째 미루면서 안내 고지나 성의없는 답변으로 일관, 시민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이에 문화재단 관계자는  “2개월전 담당자가 퇴사하면서 카드 발급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궁색한 답변이다.

 

더욱이 재단은 이유를 묻는 민원인들에게 회원카드 발급 지연에 따른 어떤 안내 고지는 물론 불성실한 어투로 응대하면서 언짢게 하고 있다.

 

▲ 오산문화재단 오해피회원카드 안내 팝업창은  '가입 7일 이내에 우편으로 (카드가)발송된다'고 홍보하고 있다.

 

10월31일 오산문화재단(이하 재단)과 시민 등에 따르면 재단은 시민들에게 공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오해피 회원카드’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정한 뒤 이메일로 발송하면 회원가입이 가능하며, 공연 입장료 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재단 홈페이지는  ‘가입 7일 이내에 우편으로 (회원카드를)발송한다’고 명시했으나 실상은 그렇지 않다.

 

이런 절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회원가입을 신청했으나 정작 카드를 발급받지 못하고 있다.

 

길게는 2개월 가까이 카드를 수령하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재단은  “업무공백으로 카드 발급이 지연되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공개할 수 없다”며 의문을 부풀리고 있다.

 

시민 A씨는  “카드 발급기일이 일주일이라서 신청했는데 2개월이 되도록 아무런 안내 고지도 없고, 향후 대처방안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며“아무리 담담자가 바뀌었어도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하는 업무행태는 분명 문제가 있으며, 차라리 신청을 하지 않았더라면 기분은 상하지 않았을 것이다”고 불평했다.

 

재단 관계자는  “업무공백으로 제때에 카드를 발급하지 못한 부분은 양해를 구하며, 그러나 회원카드가 없어도 공연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아직 밀린 신청자들이 많아 카드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려면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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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0-31 16: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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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3 개)
  • 조각2013-11-03 06:30:43

    하는것이 그렇고 그런걸 뭐, 쯧쯧쯧/퇴사 때문 이라고요 ?ㅎㅎㅎ

  • 인사모2013-11-02 14:28:24

  • 오산사랑2013-11-01 20:40:48

    이런 이런  사장은 열심인것 같은데 직원이 문제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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