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10월28일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전담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폭 예방·근절을 위한 학교 전담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2012년부터 도입된 학교전담경찰관제도의 안정적 정착 방안 마련을 위해 학교전담경찰관과 교육청관계자 등이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다.
▲ 학교와 경찰, 교육청 간 정기적 협의를 통한 문제 개선이 바람직하다고 간담회 의견은 모아졌다.
간담회는 기관별 추진실적과 운영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관련 진지한 토론과 협의가 이뤄졌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방문 활동에 학교의 적극적 참여와 협조, 교육청은 교육현장의 특수성을 고려한 교육적 차원의 활동이 전개되기를 간담회에서 기대했다.
아울러 학교와 경찰, 교육청 간 정기적 협의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하고 서로 소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교육청담당자는 “학교폭력은 예방활동을 통한 근절이 바람직하며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경우 관련 법령에 근거한 정확한 조사와 조치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도 관련 학생들의 관계회복을 위한 교육적 조치가 우선돼야 한다. 학교폭력대책위원회 자치위원으로서 학교전담경찰관의 전문성과 긍정적인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 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과 관련해 지역의 유관기관 담당자끼리 모여 문제점과 개선방안, 협조사항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정기적 모임으로 효과적인 학교폭력 근절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전담경찰관과의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간담회 내용을 바탕으로 권역별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