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10월22일 고현초등학교 4학년 3반 학생 34명을 대상으로‘오산시청·시의회 탐방학교’를 진행했다

‘시청·시의회 탐방학교’는 시민참여학교 일환으로 초등학생에게 지방자치제도와 민주주의를 체험하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보며 시장과의 만남, 시의회 탐방, 모의회의를 체험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오산시는 고현초 4-3 학생들에게 시청·시의회 탐방학교를 실시했다.

탐방학교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청·시의회의 역할과 중요성 설명을 들었다.

이어 집무실을 방문해 곽상욱 시장에게 시 주요업무와 현안 설명, 질문·답변 등의 시간을 가졌다.

김모 학생은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지방자치제도의 의미와 시청의 역할을 직접 와서 체험하니까 더욱 이해하기가 쉬웠다”고 말했다.

▲ 탐방학교에 참석한 학생들은 시청·시의회 역할과 중요성 설명을 들었다.

곽상욱 시장은 “학생들이 시청·시의회 탐방학교를 통해 지방자치와 오산시 이해의 폭을 넓혀 우리가 살고 있는 오산시를 더욱 사랑하게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년부터 운영된 시민참여학교는 현재 13개 탐방학교가 운영되며 학교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2013년 22개 초등학교 600학급(1만6천여명) 참가 신청을 받았다.

시청, 시의회, 물향기수목원, 오산천, 에코리움, 맑음터공원, 전통시장, 궐리사 등 기존 탐방학교 외에 올해부터 유엔군초전기념관, 문화공장, 어린이식품안전체험관 탐방학교가 추가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