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오산교육청(교육장 구교열)은 10월19일 안성시 너리굴 문화마을에서 장애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캠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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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장애학생 가족과 '2013 화성오산 특수교육 가족캠프'를 진행했다. |
‘너는 우리의 소중한 사랑이야’를 주제로 장애학생 28명의 가족과 자원봉사자 5명 등 총 98명이 참여했다.
도자기 만들기, 금속공예, 천연비누 공예 등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의 소통과 화합, 장애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통한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 캠프는 장애학생의 심리적 안정으로 원활한 학교생활 적응을 도모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
가족캠프에 참여한 A학부모는 “답답한 도심을 벗어나 드넓은 자연에서 가족레크리에이션과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표현할 수 없었던 감정과 이야기들을 소통하며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는 시간이었으며 고립됐다고 느꼈던 장애학생 가족 간에 정보를 교류하며 ‘우리’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캠프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강조되던 기존 특수교육의 틀을 벗어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가족을 위해 진행됐다.
특수교육의 가족지원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속적 지원으로 장애학생 가족이 ‘소중한 사람, 소중한 사랑’이라는 새로운 교육의 목표를 제시해 화성·오산 특수교육의 도약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