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9월28일 궐동 궐리사 성묘에서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 |
▲ 오산시 궐동 궐리사 추기 석전대제가 9월28일 봉행됐다. |
이날 종묘제례의식은 처음으로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에 곽상욱 시장이, 두 번째 술잔을 올리는 아헌관에 최웅수 시의장, 세번째 술잔을 올리는 종헌관은 김창운 세계문화유산지킴이 회장이 제관을 맡았다.
| |
▲ 석전대제는 공자의 학덕과 유풍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 발전을 위한 것이다. |
궐리사는 조선 중종 때 문신이며 공자의 64대손 공서린(孔瑞麟)이 서재를 세우고 후학을 가르치던 곳으로, 1792년에 정조가 옛 터에 사당을 세우게 하고 중국의 공자가 살던 곳의 이름과 같이 지명을 고쳐 지금의 궐리가 됐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없어졌다가 1900년에 사당이 중건됐고 이듬해 강당이 세워졌으며, 1993년 중국 산동성에서 공자의 석고상을 기증받아 안치했다.
석전대제는 삼국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유교의식으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봉행된고 있다.
한편 석전대제는 곽상욱 시장·최웅수 시의장을 비롯한 곡부 공씨 종중회원, 일반 관람객 등 150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