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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오색시장 두루두루 만복 내리소서 - 한국생활국악연합 노고지리, 전통시장 비나리
  • 기사등록 2013-09-17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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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동탄·병점·송탄 근교 유일한 전통시장 오산오색시장에 축원하는 소리가 울려 퍼졌다.

 

▲ 100년 전통 오산오색시장에 만복을 축원하는 비나리 소리가 울려 퍼졌다.

 

비나리.

 

쇠를 치며 흥이 나게, 소원 성취를 바라는, 복이 내리기를 비는 소리다.

 

▲ (사)한국생활국악연합회 오산시 연합회 노고지리 회원은 9월15일 비나리 행사를 가졌다.

 

전통시장 활성화 일환으로 (사)한국생활국악연합회 오산시 연합회 일원인 노고지리 회원 20여 명은 9월15일 시장을 돌며 비나리 행사를 가졌다.

 

▲ 노고지리 회원은 상가 이곳저곳을 빌려 장사 잘 되기를 축원했다.

 

올 한해 탈없이 장사가 잘 되기를 축원하는 의미를 고이 담은 행사다.

 

‘오산시민의 날’ 축하방문 온 자매도시 일본 ‘히다카시’ 시 시장 일행을 만나기도 했다.

 

▲ 신명나는 행사에 시민들도 어깨춤이 절로 났다.

 

이들 일행과 잠시 흥겨운 우리 가락과 춤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길놀이는 이른바 싸전거리에서 출발해 고객지원센터까지 옷가게, 음식점, 꽃가게 등 점포를 다니면서 축원과 덕담을 이었다.

 

▲ 최영호 회장은 "풍물놀이로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사)한국생활국악연합회 오산시 연합회 최영호 회장은 “이런 풍물놀이가 상설화 되고 장소도 고객지원센터 앞과 감리교회 앞에서 번갈아 가며 공연해 시장 활성화에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산오색시장은 약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상설시장이다.

 

민속5일장과 함께 주변 평일 1만명, 주말 1만3천명, 장날 2만명 정도의 고객이 찾는다.

 

규모나 현대화시설, 교통, 주변환경 등이 활성화된 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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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9-17 11: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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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토백이2013-09-24 05:55:39

    명절날에 빤짝손님이 오는것은 활성화가 아니라 일시적 현상이다.주변 대형 마트와 경쟁하려면 장기적인 대책없이는 불가능 하다.깊이 長顧할 문제이다.

  • 상인회원2013-09-18 06:10:44

    이용 활성화가 안되고 있는것은 ,왜? 그럴까유~ 평일,주말,장날에 많이 온다고 하는데  글쎄요 ?? 고객이 오고싶어해야 활성화가 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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