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소방서(서장 홍진영)는 9월4일 오산시 오산동 청구아파트 지하주차장 가상화재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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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소방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가상 화재훈련을 실시했다. |
앞선 8월20일 의왕시 B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시 56대의 차량소실이 발생하고 일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하는 사건을 계기로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공무원 40여명과 소방차량 7대가 동원됐으며 지하주차장 화재로 주민들이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상황을 설정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활동에 역점을 두고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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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훈련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활동에 역점을 두고 시행됐다. |
지하주차장 화재의 경우 열과 연기배출이 되지 않아 주민피해가 클 뿐만 아니라 화재를 진압하는 소방관에게도 매우 위험한 대상으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경우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으나 관리소홀로 화재 시 미작동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홍진영 서장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오산시 아파트 77개소에 화재예방 서한문을 발송하고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