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 】문부홍 시민기자 = 한 때 웰빙(well being)이란 말이 유행하더니 요즘은 힐링(healing)이 대세다. 웰빙이 육체와 정신적 건강을 추구한다면, 힐링은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해 새로운 삶을 살게하는 의미다.
등산(登山·hiking·climbing)은 자연과 함께 하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적극적인 힐링의 좋은 방법이다.
오산지역에 충청도가 고향인 사람들을 주축으로 산악회가 탄생했다,
‘충청알파인클럽’이다. 산악회는 높은 산 보다는 회원들 모두가 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산을 찾는다.
▲ 산은 힐링(healing)에 손꼽히는 곳으로 대표된다. |
오산지역은 매월 정기산행을 비롯한 비정기산행까지 따지면 어림잡아 100개에 이르는 산악회가 있다. 임영수 초대회장(충청연합회 전 회장)이 이끄는 충청알파인클럽이 충북 제천 백운산 십자봉으로 첫 산행에 나섰다.
그동안 단순 친목도모 행사는 발전할 수 없다고 인식한 충청연합회 회원들이 진솔한 마음으로 교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고심하면서 ‘충청알파인클럽’을 탄생시킨 것이다. 임영수 회장 “회원들간 사심없는 마음이 소통하는 명품 산악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임영수 회장이 첫산행에서 안전과 발전을 기원하며 축문을 읽고 있다. |
강원도 원주와 충북 제천에 경계한 십자봉(해발 985m)은 세상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인근 덕동계곡(길이 약 5km)의 맑고 풍부한 수량과 사계절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충청알파인클럽 회원 40명은 십자봉 첫 산행에서 시산제를 갖고 산악회 발전과 안전을 기원했다. 이어 산행을 마친 회원들은 덕동계곡에서 시원한 물놀이로 여름피서를 즐겼다.
▲ 충청알파인클럽 회원들이 덕동계곡에서 시산제를 올리고 있다. |
충청알파인클럽은 충청도가 고향인 사람들이 정회원이며 기타 지역은 일반회원으로 참가할 수 있다.
매월 산행하는 정규 산악회로 네째주 토요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한다.(카페주소 http://cafe.daum.net/aazz1125)
무더위가 막바지에 이르고 가을의 문턱으로 넘어가는 8월은 대부분 산악회들이 피서산행에 나선다.
계곡을 따라 하산하는 계곡트레킹, 산 협곡에서 보트로 급류를 타고 내려가는 레프팅, 그리고 야유회산행 등이 그것이다.
어느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부는 이 계절.
힐링하러 산으로 떠나보자.
<첫 산행 이모저모 화보>
▲ 충청알파인클럽 회원들이 십자봉을 오르고 있다. |
▲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덕동계곡 |
▲ 물놀이 재미에 흠뻑 빠진 회원들 |
▲ 회원들이 시원한 덕동계곡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충청알파인클럽 탄생을 축하 드립니다.
글을 읽고 사진 보는것만으로도 힐링 된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중앙지에 의하면,충청도민이 전라도민 보다 인원(숫자)이 많아졌다고 합니다.자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에 봉사해 주세요.
충청도인 멋져부러...나대지 않고 넘 좋아요
축하 합니다.양반의 고장 출신 여러분!건강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