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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불화 비관 여중생, 투신 직전 구조 - 화성동부서 중앙파출소 순찰3팀, 끈질긴 설득..
  • 기사등록 2013-08-13 1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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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경찰이 고층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하려던 여중생(13)을 끈질긴 설득 끝에 붙잡아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8월13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6일 오후 7시22분쯤 112지령실로 “오산시 서동 아파트 17층 옥상에서 친구(여중생)가 뛰어 내릴려고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관할 중앙파출소(소장 조명현 경감) 순찰3팀(팀장 김길호 경위·송인철 경위) 대원들이 현장으로 긴급출동, 투신자살을 기도하려던 여중생 을 붙잡으면서 일단락 됐다.

 

▲화성동부경찰서 중앙파출소 순찰3팀 대원들이 투신자살을 기도하려던 여중생을 극적으로 구해낸 뒤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당시 순찰팀은 아파트 옥상으로 통하는 출입문이 잠긴 위급한 상황에서 계단 철문을 딛고 올라가 난간에서 투신하려던 여중생을 끈질기게 설득하면서 극적으로 붙잡아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여중생은 부모 이혼 및 가정불화를 비관, 투신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팀원들은 “경찰 본연의 임무를 수행한 것 뿐인데 다행히 여중생이 화를 면하게 돼 고맙게 생각한다”며“국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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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8-13 13: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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