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7월5일 제63주년 UN군 초전기념일을 맞아 내삼미동 UN군초전기념비에서 ‘초전기념 및 스미스부대 전몰장병 추념식’을 가졌다.
▲ 7월5일 오산시 내삼미동 유엔군초전기념비에서 추념식이 열렸다.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장을 비롯, 보훈단체장 및 회원, 시민, 공무원 등 200명이 참석했다.
▲ 오산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이 추념식에서 헌화 및 경례하고 있다.
이날 추도식은 헌화, 묵념에 이어 앞서 4월에 개관한 UN군 초전기념관을 관람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 오산시 공무원들이 초전비에 헌화하고 있다.
기념식이 열린 죽미령은 6·25 당시 UN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미 스미스 특수임무부대가 1950년 7월5일 북한군과 최초로 전투를 벌인 곳이다.
▲ 현 초전기념관 건너편 구초전비 모습. 오산시 세교동 산10번지 위치하며 1955년 7월5일 미 제24단 장병들에 의해 건립됐다.
북한군 전차부대와 치열한 전투 끝에 18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유엔군의 큰 희생으로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키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 유태현 오산시 UN군 초전기념관 초대관장(맨 오른쪽)이 추념식 후 기념관 입구에서참석인 관람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오산시 경기대로 742 일원에 총사업비 37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1만4천423㎡, 연면적 933㎡, 지상 3층 규모의 UN군 초전기념관을 건립했다.
▲ 곽상욱 시장(맨 오른쪽)이 기념관 2층 체험관 도서를 둘러보며 당부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다.
이는 6·25의 올바른 이해와 죽미령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스미스 부대원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서다.
▲ 유엔군에게 전하는 어느 시민의 메시지.
초전기념관은 한국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사들과 수도권 인근 주민들의 추모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산시 시민 참여학교로도 이용돼 개관 2개월여만에 1만 3천여 관람객이 찾았다.
▲ 오산시 경기대로 742(외삼미동 600-2) 유엔군초전기념관.
<추념식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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