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처가살이에 갈등과 앙심을 품은 전직 프로농구선수가 쌍둥이 아내 처형을 목졸라 살해한 뒤 사체를 암매장한 사건이 발생했다.
7월3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직 프로농구 선수 J씨(31)가 지난 6월26일 오전 11시쯤 화성시 정남면 처가에서 자신의 아내 쌍둥이 언니를 목졸라 살해했다.
J씨는 처형을 살해한 뒤 시신을 자신의 승용차에 싣고 오산시 가장동 야산에 암매장했다.
자칫 미궁으로 빠질뻔한 사건은 J씨 아내가 귀가하지 않는 언니를 가출신고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숨진 언니 차량이 팔린 사실에 의심을 품은 동생이 J씨를 추궁, 범행사실을 자백한 남편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일단락 됐다.
경찰은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J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당일 집에 다른 가족이 있었는지 여부는 보강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런 X이 이 지역에서 살인을 했다니, 분노 한다.살인자는 사형 시켜야 이런일이 재발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