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경호 사진부장 = 1년 12번의 보름달 가운데 가장 크고 밝은 달, 이른바 슈퍼 문(Super Moon)이 6월23일 밤 오산 하늘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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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하늘에 뜬 슈퍼문. (ISO 100. 노출 1/40. 조리개 11)
6월23일 밤 10시23분 오산시 원동 상공 촬영.(이경호 사진부장) |
'슈퍼 문'이란 지구주위를 타원으로 공전하는 달이 지구와 가장 근접하면서 보여지는 현상이다.
이날 오산 상공에 뜬 슈퍼문은 지구와 달의 거리가 35만7천200㎞로 평소에 비해 약 3만㎞ 가 더 가깝다.
사진(촬영 데이터)에서 알 수 있듯이 대낮의 실내 정도 밝기로 크고 밝은 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간절한 소원을 보름달에 기원했다.
요즘 어수선한 오산 정가와 경제난에 시달리는 시민들이 모처럼 슈퍼 문을 보고 웃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