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교권침해예방 연수와 중학교 교육과정 스포츠 강사 직무 연수를 각각 실시했다.
이는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하는 교육환경 조성과 몸과 마음이 튼튼한 창의지성인 육성을 목적으로 이뤄졌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은 6월17일 학교관리자 및 담당교사들을 대상으로 교권침해예방 연수를 가졌다.
연수는 학생 및 학부모 등에 의한 교사 폭행 등 심각한 교권침해에 엄중한 대응 및 피해 교원 지원으로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 등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구교열 교육장은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공감노력으로 학생의 인권이 존중받고 교사가 존경받는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를 만드는 것이 교권침해 예방의 지름길”이라며 단위학교 노력을 당부했다.
연수에 참가했던 한 교사는 “교권침해가 급증하고 있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지속적인 사회적 관심과 실효성 있는 지원활동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청은 연수 뒤 교권침해 예방 및 인식확산을 위해 학부모대표 대상의 연수 및 단위학교별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전달연수와 특별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교권보호지원센터와 연계해 교권침해 대응 및 지원체제를 구축해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6월15일은 화성오산 및 평택, 안성지역 중학교 교육과정 스포츠 강사 직무연수를 가졌다.
유광선 중등교육지원과장은 “학교 스포츠클럽과 스포츠 강사는 학교폭력 예방 및 존중과 배려의 인성 교육으로 몸과 마음이 튼튼한 창의지성인을 육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환복 경기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교체육 정책 이해 및 스포츠 강사 역할과 사명’을 설명했다.
이어 박교선 운암고 교감은 혁신교육의 철학을 바탕으로 학생인권의 소중함과 학교폭력예방을 강조했다.
한종우 (사)즐거운 스포츠클럽 이사장은 가족리그의 활성화 등 학교스포츠클럽의 미래상을 깊이 있게 안내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중학교 스포츠 강사들은 “실기나 기능위주의 교수-학습이 아닌 학생 인성과 학교폭력예방 중심의 학생지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연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