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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성심학교, 특별감사 징계 진행중 - 학교관계자, 징계 대상자 7월초 최종 결과 전망
  • 기사등록 2013-06-14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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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교사 채용 비리 등으로 2012년 9월부터 감사원 특별감사를 받은 오산 성심학교가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수위를 조율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심학교는 사회복지법인 성심동원이 운영하는 지체장애아동 교육시설이다.

 

학교 관계자는 6월말이나 7월초쯤 최종 징계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교사 채용 비리 등으로 특별감사를 받은 성심동원이 학교 징계위원회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6월말이나 7월초쯤 나올 예정이다.

 

6월14일 성심학교와 오산시 등에 따르면 이 학교는 교사 채용 시 학교발전기금 수수, 무자격 교사 채용 등으로 감사원 특별감사를 받았다.

 

앞서 4월22일 감사원 감사 결과가 학교로 전달됐고, 성심동원 법인이사회는 학교징계위원회에 징계의결을 요구한 상태다.

 

성심학교 교사 5명으로 구성된 징계위는 관련자료와 당사자 진술을 참고로 의결하고 이를 다시 법인이사회에 통보하게 된다.

 

징계위는 현재 경징계 및 중징계 대상자를 조율중인데, 이 가운데 경징계 대상은 시효가 지난 경우가 대부분으로 참고만 할 수 있을 뿐 이다.

 

이에 최종 징계결과는 훨씬 무겁거나 가볍게 나올 가능성도 있다.

 

학교 관계자는  “전임 이사장이 교사 2명에게 수천만원을 빌리고 독촉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채용을 제시한 격이 됐지만, 사실상 이들 교사는 이사장에게 돈이 들어가는지 모르고 빌려준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 사건에 전·후 사정이 분명히 있지만 징계조치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을 것이다. 이미 법인과 성심학교의 정관을 객관적이고 투명하게 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57년 사회복지법인으로 설립된 성심학교는 현재 교사 48명이 초·중·고 지체장애학생 130여명을 교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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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14 16:2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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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7 개)
  • 혁신교육2013-06-18 07:28:42

    오산이 교육도시란다!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그동안 오산의혈세 마이 지출했다 아이가! 오산교육 바꾸겠다고 떠들고 다니던 국회의원 시장 그동안 시민들 한테 뭘 해줬는데? 오산은 잠시 머물고 가는 도시로 전락했다

  • 교육자2013-06-17 16:35:23

    시민들은 누구도 믿지 않는다.똑 바른 교육현장이 되어야지..관선이사'가 운영해야 할 것 같다.

  • 권력자2013-06-17 13:42:26

    오산의 정치는 한쪽으로 편중되어있는것이 사실로 밝혀졌네요 국회의원+시장= 친구 도의원(2명 민주당)+시의원(7명중4명 민주당)= 지역선후배 사이 오산공무원노조지부장= 국회의원수성고 후배 성심농원 이사장 도의원(민주당) 박모씨 시민들은 누굴믿나?

  • 뭐하긴~2013-06-17 13:08:36

    오산시 국회의원,도의원,시의원 공무원노조까지 모두 선,후배관계 잘들한다! 제발 정치적 으로 공무원들 이용하지말고 중립적이고 시민들을 위한 봉사자로 남아주길....

  • 지은이2013-06-17 11:45:49

    거기 성심동원 요양원도 문제 이지요 거기 국장이란사람 장난아니라며요 기분 내키지 않으면 직원 갈궈서 쫒아내고

  • 장애부모2013-06-15 18:08:01

    오산시는 뭐했나?  예산지원하면 뭐하나. 사후관리도 해야지

  • 학부모2013-06-15 06:30:17

    왜? 이런일들이 일어날까 ? 뻔한 일이 아닌가..부정,교사채용,금전 관계 등../자체감사 후,특별 감사(기관)실시 요망..깨끗한 교육을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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