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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가족과 함께 문화공장오산 가자! - 태극기 관련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 ‘그득’
  • 기사등록 2013-06-05 14: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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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문화재단(대표 강창일)의 문화공장오산은 현충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최근 태극기 관련 서적 ‘태극기 다는 날’을 출판한 한솔수북과 태극기 그리기 워크샵, 6·25를 다룬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 등 다채롭다.

 

■ 베를린의 상징 버디베어

 

▲ 베를린의 상징 버디베어들이 오산에 선보인다.

 

독일 베를린의 상징인 버디베어 도안에 태극기를 그리는 워크숍이다.

 

버디베어는 독일인 클라우스 헤어리츠 박사와 그의 부인 에바가 1989년 독일통일을 계기로 인류 평화를 염원하려는 의도에서 고안해냈다.

 

이는 베를린 시의 상징이 곰이며 세계인들이 곰을 친숙하고 사랑스런 동물로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2002년 ‘버디 베어’ (Buddy Bear)라는 구체적인 예술조형물을 제작한 것이다.

 

베를린 영화제도 곰 상징을 따서 금곰상, 은곰상으로 불린다.

 

이들 공연은 2002년부터 16개국을 거쳐 세계 순회 전시를 했고 경매로 자선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2005년도에는 한국 전시가 있었다.

 

현재 문화공장오산 야외에서 태극기를 소재로 작업했던 강영민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그 당시 전시됐던 조형물들의 일부가 전시 중이다.

 

워크숍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시간은 오후 2~4시, 무료로 가능하다.

 

 

■ 퀼트로 표현하는 태극기 워크숍

 

▲ 태극기옷을 입은 버디베어가 멋드러진다.

 

버리는 옷을 이용해 태극기의 4가지색 천으로 버디베어에 옷 입히기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퀼트 작가와 워크숍으로 천을 오려 붙이는 작업으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버리는 옷 중에서 태극기에 쓰이는 4가지 색의 옷을 가지고 오면 된다.

시간은 오후 2~4시까지이며 무료다.

 

■ 6·25를 승화한 김수진, 조아라 작가와 대화

 

▲ 김수진, 조아라 작가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과자 그림으로 표현했다.

 

현재 문화공장오산에서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을 전시 중인 작가 김수진, 조아라와의 대화이다.

 

김수진 작가는 6·25 시절 미제과자에 중독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과자 그림으로 표현했다.

 

조아라 작가는 6·25 시절 아버지의 꿈을 그림책으로 표현했다.

 

이들 작가와의 대화로 경험해보지 못한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이며 문화공장 4층 세미나실에서 이뤄진다.

 

무료이다.

 

■ 그때 그시절 놀이 - 흙놀이 체험

 

▲ 어린시절 놀이인 흙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어린시절 놀이인 흙놀이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흙을 테마로 하는 놀이 체험 프로그램 ‘오물조물 딱딱, 이영란의 흙놀이’.

 

맨발로 흙을 밟으면서 시각, 후각, 촉각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로써 장난감이 없던 그때 그 시절의 놀이를 체험해볼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문화공장오산 1층 체험실에서 이뤄지며 1인 1만원~1만5천원의 참가비가 필요하다.

 

■ 그때 그시절 과자 - 미제과자 오레오

 

6·25시절 미군을 통해 접해본 최초의 미제과자 오레오.

 

문화공장오산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에 의한’전 관람 어린이 모두에게 오레오 과자를 증정한다.

 

전시 작품 중 오레오 과자를 소재로 작업한 김수진 작가 작업의 일환으로 과자를 먹으면서 전시를 관람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김수진 작가는 6·25 시절 처음 맛본 미제과자에 중독된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바치는 제사상의 의미로 작업한 유화 2점과 설치작품 1점을 선보인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화공장오산 2~4층에서 체험할 있으며 초등학생까지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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