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의회 제 1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 조례안 13건·동의안 4건 원안·수정가결·5분발언
  • 기사등록 2013-05-27 17:01:30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5월27일 제19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속개했다.

 

시의회는 2차 본회의에서 오산천살리기지역협의회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13건,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오산시중앙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 동의안 등 동의안 4건, 오산시 궐동주택재개발정비구역지정 및 계획수립에 따른 의회 의견청취의 건을 원안(수정) 가결했다.

 

▲ 손정환 시의원이 5월27일 제194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아울러 손정환 시의원은 최근 음주운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최웅수 시의장에게 5분 발언을 했다.

 

손정환 시의원은  “최근 각종 언론에 비춰지는 시의회의 부정적인 모습이 연이어 확대·회자되는 과정에서 해소방안과 대책을 강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의장의 음주운전 바꿔치기 의혹과 의장 추천 기간제 근로자 채용  파문에 아직도 침묵하는 시의회에 시민들은 파렴치한으로 매도해 가고 있다” 며 “시민들을 대할 면목이 없다”고 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는 평소와 달리 30분 채 안 된 시간에 마무리 됐다.

 

최웅수 시의장이 폐회 선언 직전에 최인혜 시의원은 의사발언을 위해 거수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최인혜 시의원은  “‘음주운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사실이라면 시민들 앞에서 당당히 말해 달라’고 발언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최웅수 시의장은  “(회의)시간이 다 됐고,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사안을 따로 발언하려 해서 제지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최웅수 시의장은  “시민들께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 며 “사실관계는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부분을 언론이 보도한 사항은 법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5-27 17:01:3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