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한신대학교는 제6대 총장에 채수일 총장이 재선임됐다고 5월22일 밝혔다.
▲ 채수일 한신대학교 총장이 제6대 총장으로 재선임됐다.
한신대에 따르면 학교법인 한신학원(이사장 허영길)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한신대 제6대 총장으로 채수일 현 총장을 선임했다.
한신대에서 총장 연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 총장은 오는 8월 말까지 총장 임기 뒤 9월1일부터 총장서리로 임기를 시작해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인준을 거쳐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신학원은 지난 4월22일 총장 초빙 공고를 내고 차기 총장 선출 일정에 돌입했으며 이날 이사회에서는 채 총장을 포함해 후보 2명이 경합을 벌였다.
채 총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한신대의 전신 한국신학대학에 수석 입학했으며 최우수 졸업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에서 신학석사학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77년 한국기독교장로회 전북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은 뒤 1997년 한신대 신학대학 신학과 교수로 부임해 신학대학장, 학술원 신학연구소장, 신학전문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외 한국선교신학회 회장, 한국종교인평화회의 사무총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 한국기독교학회 회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 부회장, 세계교회협의회(WCC) 국제위원회 위원, 기독교방송(CBS)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