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교육장 구교열)는 5월3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초·중학생과 대학생 멘토가 함께 하는 희망날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5월3일 희망날개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푸르게 성장하는 그린 새싹데이’라는 주제로 플라워 테라피, 멘토링 구성원 응집향상 프로그램, 사회성 향상을 위한 보드게임 등을 실시했다.

이로써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성 발달을 도모했다. 아울러 이 행사는 화성시 동탄에 있는 매그놀리아와 오산시 모범운전기사회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한 학생은 “항상 어린이날을 혼자서 쓸쓸하게 보내는 게 싫었다. 새로운 친구와 언니 오빠가 생겨 든든하고 이번 어린이 날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학교에서도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이해하는 친구가 돼야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생 멘토는 “우리 지역에 이렇게 나눔과 실천을 실현하는 봉사자와 기업이 있다는 사실에 더불어 가는 삶을 배웠다. 소외받는 아이들이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해 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 정서교류 활동과 레크레이션으로 자연스럽게 멘토 학생의 긍정적 감성을 성장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고 말했다.

유광선 중등교육지원과장은 “지역사회 후원기업에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소통의 장을 제공해주고 오산시 모범운전자회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흔쾌히 동참해줘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앞으로도 Wee센터가 어렵고 힘든 학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평화로운 성장 배움터를 제공하고 활발한 지역사회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