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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 조례·추경예산 의결, 김지혜 부의장 시정질문
  • 기사등록 2013-05-03 1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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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의회 제193회 임시회 2차 본회의가 5월3일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2차 본회의는 윤한섭 의원과 최웅수 의장이 공동 발의한 오산시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지방교부세 및 국도비보조금 등을 재원으로 한 598억원 규모의 201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13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승인의 건, 모든 의원이 공동발의한 일제의 군국주의 침략전쟁 부인하는 아베총리의 망언규탄 결의안 채택의 건, 윤한섭 의원의 ‘신장동 빗물펌프장’ 관련 5분 발언, 김지혜 부의장의 시정질문이 이어졌다.

 

▲ 김지혜 부의장이 시정질의 하고 있다.

 

김지혜 의원은 평택∼오산 간 운행하는 평택 가곡마을버스의 노선허가 문제, 제192회 오산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 시 취약보육·국공립어린이집 관련 서면자료 미제출, 지난 3월말 곽상욱 시장과 오산시체육회 간부진과의 전남 담양 골프 모임을 시정질의했다.

 

김 의원은 “지난 3월12일 자료요구에도 아직까지 제출 받지 못한 것은 지방자치법 제40조 서류제출요구에 어긋난다”고 발언했다.

 

▲ 김지혜 부의장이 제출한 가곡여객 운행 모습이 담긴 사진.

 

이어 “평택시 가곡여객마을버스가 지난 2월부터 운영되고 있어 계속적 민원과 언론보도에도 시정되지 않았다”며 “오산시의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며 대중교통심의위원회의 부실한 회의자료를 시정하라”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3월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곽상욱 시장은 휴가를 신청해 공무원 3명을 대동하고 관용차량을 사용해 골프모임에 참석한 것은 공무원 행동강령 제13조에 어긋난다”고 했다.

 

곽상욱 시장은 “집중 홍수 시간을 대비한 신장동 빗물펌프장 운영 관리와 관련해 5월6일자로 자격증 소지자 직원을 전보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서면자료 요구 미제출 사항은 지난 3월7일자로 4가지 일체 자료를 이미 제출했으나 요구 자료보다 포괄적으로 표현돼 원하는 내용의 자료제출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선업종 인가 및 등록 권한은 그 사무소 관할 지자체장에게 있는 관계로 노선 허가 및 행정처분은 오산시에서 불가하다”며 “해당 지역 이후 노선운영실태를 수시 단속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운행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끝으로 “긴장된 남북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산시생활체육회 회장으로서 단합대회에 참가한 것은 심사숙고했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시정질의 과정에서 김지혜 의원과 곽상욱 시장이 미묘한 긴장 관계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임시회에서 의결한 12건의 조례(안)은 다음과 같다.

 

△오산시 공공디자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오산시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안 △ 오산시 협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오산시 헌혈 장려 조례안 △ 오산시 임대아파트단지 내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 △ 오산시 노인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오산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오산시 동물보호 조례안 △ 오산시 동의 명칭 및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오산시 지적재조사위원회 및 경계결정위원회 등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오산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오산시 지역축제 육성 및 지원 조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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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3 1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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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이문태2013-05-10 20:45:26

    곽시장 안민석 둘이서 오산시민들 우롱하는 짓을 당장그만해라!
    둘다 전과자 안민석 경찰관폭행 벌금300만원 곽상욱시장 선거법위반 벌금80만원

  • 전입시민2013-05-06 14:16:04

    김지혜 부의장 시정 질문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군요.
    혈세 낭비를 감시,감독 하기를 시민들이 원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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