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애틋한 모성애와 발빠른 기지가 위기에 처한 어린아들 목숨을 구해 화제다.
▲위급상황을 침착하고 슬기롭게 극복한 모자가 안도하며 서로 껴안고 있다.
5월2일 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앞서 4월29일 오후 4시쯤 오산시 원동에 사는 A씨가 “아들이 목에 사탕이 걸려 호흡을 못하고 얼굴이 창백하다”는 다급한 신고 전화가 119상황실로 걸려 왔다.
이에 촌각을 다투는 위급상황을 감지한 소방서 상황실 대원은 A씨에게 하임리히법을 침착하게 알려줬다.
A씨는 소방관이 지시하는 대로 아들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했고, 다행스럽게 아들은 목에 걸린 사탕이 밖으로 나오면서 호흡을 되찾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 시민들은 위급상황에 맞딱뜨리면 당황한 나머지 제대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데 이번의 경우 A씨가 차분하게 행동하면서 아들을 구하게 됐다” 며 “아무리 어려운 위급상황이라도 침착하게 대처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