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 ‘흰지팡이 볼링클럽’이 4월27일 청학볼링장에서 정기 경기를 가졌다.
▲ 오산시 '흰지팡이 볼링클럽' 회원들이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는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 후원하는 행사로 매월 2회 개최된다.
▲ 공을 준비하는 회원들.
이날 ‘흰지팡이 볼링클럽’ 회원 16명은 4월29일 수원에서 열리는 경기도대표 선발전 연습에 한창이었다.
▲ 남자 회원의 경기 모습.
클럽 관계자에 의하면 이들의 평균 에버리지는 180~200 정도 된다고 한다.
▲ 전형자 사무국장이 공을 던지고 있다.
정성영 오산시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2012년도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하기도 하는 등 이들의 실력은 수준급이다.
▲ 볼링 경력 6년의 전맹 선수가 공을 던지고 있다.
볼링 경력 6년이라는 한 전맹 선수는 왼쪽에 설치된 가드라인을 잡고 공을 던지는데 경기도대표로 전국체전까지 출전했다고 한다.
▲ 2013 장애인 생활체육 운영 현수막.
그녀는 “감각과 방향 지시만으로 공을 던진다”며 “운동으로 생활에 활력이 생겨 좋으며 장애인에게 그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 전열을 가다듬는 회원들.
이날도 그녀가 공을 던지자 옆 라인 선수가 어느 방향이 맞았고 스페어 처리 방법 등을 일러주며 방향 잡는 것을 도왔다.
▲ 약시 회원은 출발선의 '포인트 점'을 이용해 공을 던진다고 한다.
정성영 회장은 “시각장애인이 운동으로 전체 생활에 활력소가 된다”며 개최 기쁨을 나타냈다.
시각장애인회원들 파이팅!
대단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