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지역 어르신들의 즐거운 점심 한 때를 책임지는 경로잔치가 열렸다.
▲ 행사 전 어르신들 드린 선물을 준비하고 있는 '아름다운 손길' 회원들.
아름다운 손길이 주최하고 (주)동부케어·세교아파트회장일동·21C 우리의원·인성요양병원이 후원한 제7회 경로잔치가 4월23일 컨벤션웨딩홀에서 펼쳐졌다.
▲ 박명숙 사무국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오산지역 어르신 150명과 아름다운 손길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했다.
▲ 배명숙 경기시낭송협회 회장이 시낭송을 하고 있다.
아름다운 손길은 대부분 요양보호사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체로 7년 전에 결성됐다.
▲ 6세반 공연과 아이들보다 더 열심히 지도하는 선생님(오른쪽).
이날 잔치는 배명숙 경기시낭송협회 회장의 ‘청춘’ 시낭송, 동부어린이집 재롱잔치, ‘아름다운 손길’ 회원들의 ‘어버이 은혜’ 제창, 강계심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오산지부 지부장을 필두로 한 남도민요 공연, 오찬 등 순서로 진행됐다.
▲ 7세반 공연도 상황은 매한가지. 아이들은 어르신들께 재롱,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재롱.
인근 화성시 병점에서 오셨다는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에 초대해 줘 고맙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어르신들이 공연 관람에 푹 빠졌다.
또한 아름다운 손길 회원들은 참석한 어르신들을 자신의 차량으로 행사장까지 모시는 등 정성을 쏟았다.
▲ '아름다운 손길' 회원들이 '어버이 은혜'를 제창하고 있다.
한 회원은 “늘 하는 일이고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답했다.
▲ 김우형 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김우형 회장은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웃음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 강계숙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오산지부 지부장을 필두로 한 남도민요 공연.
한편 아름다운 손길 회원들은 홀몸어르신, 사할린동포 등 복지사각지대 어르신들에게 연 1~2회 식사대접(봄 경로잔치, 가을 테마여행), 월 2회 반찬 배달, 추석·설날 쌀 배달, 이·미용 봉사 등에 헌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