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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선관위, 투표용지 대기 주장 반박…“투표용지 소진 없었다” - 오산선관위 “추가 투표용지 공급했지만 소진이나 대기 상황 없어” - 지방선거 투표용지 운영 놓고 양측 입장 엇갈려
  • 기사등록 2026-06-12 10: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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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남촌동 제8투표소와 세마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했다는 국민의힘 오산시의원 당선인들의 주장에 대해 "투표용지가 소진된 사실이 없으며 대기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며 사실관계를 공개했다.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설명자료를 통해 지난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국민의힘 오산시의원 당선인들이 제기한 투표용지 부족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오산시의원 당선인인 권혁만·박창선·조미선 당선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촌동 제8투표소와 세마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시민들이 추가 용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전날 남촌동 제8투표소에 선거별 투표용지 각 1,300매를, 세마동 제3투표소에 선거별 각 2,000매를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당일 투표율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 뒤 오후 2시 45분경 추가 공급을 결정해 세마동 제3투표소에는 선거별 200매를 오후 4시 15분경, 남촌동 제8투표소에는 선거별 100매를 오후 4시 30분경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세마동 제3투표소는 총 2,200매의 투표용지 가운데 2,017명이 투표해 183매가 남았고, 남촌동 제8투표소는 총 1,400매 중 1,315명이 투표해 85매가 남았다. 추가 공급된 투표용지 사용량도 각각 17매와 15매에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선관위는 추가 투표용지가 이미 도착한 오후 5시 기준으로도 남촌동 제8투표소에는 최초 배부 물량 기준 102매, 세마동 제3투표소에는 152매가 남아 있었다며 "투표용지가 모두 소진돼 유권자들이 추가 용지 도착을 기다렸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 당선인들은 투표용지 추가 공급 자체가 이뤄졌다는 점을 근거로 선거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정보 공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오산시선거관리위원회에 관련 경위 공개와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이번 논란은 투표용지 추가 공급 사실 자체보다 실제 현장에서 유권자 불편이나 참정권 침해가 있었는지 여부를 둘러싼 사실관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향후 선관위의 추가 설명과 관련 자료 공개 여부에 따라 지역사회 논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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