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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학생의 인권보호 및 자기역량 강화를 위해 4월12일 상설모니터단을 발족했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3 화성오산 상설모니터단은 2012년에 비해 규모를 확대했다.
화성동·서부경찰서와 연계해 경찰관을 위촉했으며 학부모, 상담전문가, 전문의 포함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이로써 상설모니터단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2013년 화성오산 상설모니터단은 모니터링 활동을 넘어 편부모, 지적장애 부모, 조부모, 다문화 가정, 장애 형제 자매, 시설 거주 장애학생처럼 가정의 관리가 어려워 인권침해의 위험에 노출돼 있는 장애학생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니터단원과의 1:1 결연 상담을 전개하는 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계획했다고 전했다.
화성오산 관내 경찰서와 장애인학부모회, 장애인권보호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학교합동방문, 장애학생인권보호활동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송윤재 학부모 단원은 “2012년에 비해 점차 발전하는 상설모니터단을 보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성오산 상설모니터단 활동의 내실화로 장애학생 대상 범죄예방 및 인권보호 분위기가 정착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