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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 오산문화예술회관 4월13일 과학콘서트 공연
  • 기사등록 2013-04-05 14:2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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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문화재단은 과학의 달을 맞아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준비해 오는 4월13일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과학콘서트 ‘내가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공연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혁신교육 도시, 오산의 이름을 건 공연인 만큼 과학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부여해 아이들 스스로 과학에 관심을 두며 판단 능력을 키워주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월13일 과학콘서트가 열린다.   

 

■ 흥미로운 과학이야기 어떻게 풀어낼까?

 

“과학을 그냥 교과서 내용대로 실험하고 그 결과에 정답만을 요구하면 절대 과학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발상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과학적 실험의 대다수에서는 거짓됨을 가르치지 않아요. 자연 일상의 모습에서 우린 삶의 진실이라는 문에 이르게 되죠. 특히 사춘기의 아이들에게는 더욱더 과학교육의 인문학적 접근이 필요합니다.”

 

오랜 시간 지구과학 교사로 강단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가수 윤선애는 이번에 포크그룹 ‘아름다운 사람들’과의 작업으로 이를 실현하게 됐다.

 

그는 자신의 강의 내용을 집약해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과학적 사고와 창의적 사고를 심어주는 방법을 연구하고 고민해왔다.

 

이번 공연은 지구과학의 영역으로 우주 속에서 천체와 지구, 달, 구름과 바람, 이슬의 생성 원리 등 다양한 과학적 테마를 중심으로 한다.

 

아울러 다양한 퍼포먼스와 뉴 미디어 영상, 마임, 비누방울 퍼포먼스 등 특별한 공연으로 렉처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 이는 과학적 호기심과 궁금증을 부여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순수 포크그룹 ‘아름다운 사람들’

 

공연을 기획한 순수 포크그룹 ‘아름다운 사람들’은 우리나라말로 된 우리의 정서가 담긴 순수 우리노래들을 발굴하고 그에 해당하는 많은 포크가수들의 공연과 음원 발굴로 꾸준히 우리의 노래를 발표하는 그룹이다.

 

이 그룹의 대표 김의철은 故김광석이 불러 많이 알려졌던 ‘저 하늘의 구름 따라’를 작곡했으며 클래식기타와 ‘아름다운 사람들’의 음악적 리더이다.

 

그는 이미 1970년대부터 우리의 정서가 묻어난 우리의 노래를 보급 발전시키려 노력해왔다.

 

1985년 이후 가수 양희은의 음악적 스승으로 많은 활동을 펼치며 한국 전통음악의 대부 격으로 불려왔다.

 

이처럼 그는 우리의 노래와 음악의 명맥을 잇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 순수 포크그룹 '아름다운 사람들'.

 

■ 세대를 어우르는 따스한 가족 콘서트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레퍼토리에 우리의 엄마들을 위한 음악회, 힐링이 이뤄지는 음악회, 할아버지가 부르던 동요를 우리의 아이들과 불러보는 시간이 펼쳐질 것이다.

 

이는 세대를 아우르는 따스한 음악회로 재미있는 과학 이야기와 아름다운 우리 노래의 만남으로 아이들에게는 창의적 발상과 인성교육을, 부모세대들에게는 추억, 향수, 그리운 꽃동산 봄 대궐을 느껴볼 수 있게 해줄 가족 콘서트이다.

 

 

■ 그 외 다양한 공연들

오산문화예술회관 2013 봄‧여름시즌(4월~8월) 공연은 과학콘서트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과 화음쳄버오케스트라 초청해 ‘비발디 사계’전곡연주(5.31), 러시아 돈코사코 합창단(6.28), 모나코 왕실소년합창단(7.26), 어린이날 행사로 클래식 버스커스 초청(5.5), 아시테지 여름축제(7월)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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