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오산시보건소는 4월부터 어린이 뇌수막염(Hib)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뇌수막염은 5세미만 소아에서 발병할 경우 높은 치사율과 폐렴, 청력손실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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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시보건소는 4월부터 어린이 뇌수막염 백신을 무료로 접종하고 있다. |
이는 영유아 시기에 받는 유일한 예방접종으로 그동안 뇌수막염 백신은 보호자가 비용을 전액부담 했으나, 4월부터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돼 보건소와 지정의료기관 30개소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영유아 뇌수막염 접종은 생후 2개월부터 5세미만 모든 소아를 대상으로 하며, 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 사이트에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왕영애 보건소장은 “어린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육아부담을 경감시키고, 주민들의 면역력을 높여 어린이나 노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적절한 예방접종으로 질병을 예방하는 건강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