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013 ‘늦봄 통일상’ 윤미향 정대협 대표 - 한신대학교, 제18회 시상식 및 시비이전 제막식
  • 기사등록 2013-04-01 10:59:43
기사수정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문익환 목사의 삶을 기려 해마다 민족화해와 통일에 이바지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늦봄 통일상’의 올해 수상자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 상임대표가 선정됐다.

 

▲ 2013 '늦봄 통일상' 수상자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상임대표.

 

사단법인 통일맞이(이사장 이창복)는 4월2일 한신대학교(총장 채수일) 신학대학원 컨벤션홀에서 제18회  ‘늦봄 통일상’ 시상식 및 ‘늦봄 시비’ 이전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통일맞이 관계자는  “윤 상임대표는 지난해 1천 번째 수요집회로 민족의 강인함을 보여준 점과 ‘전쟁과 여성박물관’ 건립 등 평화운동의 지평을 넓힌 점, 남북관계가 어려울 때 민족공동의 이익을 들고 연대에 나선 것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윤 상임대표는 한신대 신학과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대학원 기독교학과를 수료했으며 같은 대학 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 지난 1992년부터 정대협 간사와 사무국장,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2008년부터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늦봄 통일상’의 역대 수상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 故 리영희 전 한양대 교수, 고은 시인,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故 윤이상씨, 기독교방송  ‘통일로 가는 길’ 제작팀, 한겨레 북녘동포돕기 캠페인팀과 문규현 신부 등이었다.

 

▲ 고 문익환 목사의 시구 일부를 형상화 한 '늦봄 시비'.

 

시상식에 이어  ‘늦봄 시비’ 이전 제막식도 열린다.

 

기존  ‘늦봄 시비’는 2008년 서울특별시 수유동 한신대 신학대학원 운동장에 설치됐었으나, 외부에 노출돼 훼손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 따라 최근 신학대학원 본관 앞으로 옮겨졌다.

 

시비는  ‘잠꼬대 아닌 잠꼬대’란 故 문익환 목사의 시구(詩句) 일부를 놋쇠 문자로 형상화 한 것으로 별세 13주기이자 6월 항쟁 20돌을 기려 2007년 미술가 임옥상씨가 제작했다.

 

이날 행사는 문성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이창복 (사)통일맞이 이사장, 유원규 한빛교회 담임목사, 양길승 녹색병원 원장, 인재근 국회의원, 권미혁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채수일 한신대 총장, 강성영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13-04-01 10:59:43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현재의견(총 1 개)
  • 범 시민2013-04-01 15:04:01

    늦봄시비?? 라...문익환,리영희,문규현 씨,등..역대 수상자 들이 구먼요.글쎄 올시다.. 통일은 대한민국 에서 이루어야 할 국민의 염원 일진데. 대한민국 전 국민이 받아야 할 償'이죠.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통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 갑시다.

최근 많이 본 기사더보기
뉴스제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