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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언어 상생하는 시(詩)를 펼치다 - 오산시문학회 제4회 출판기념회·물향기문학상
  • 기사등록 2013-03-29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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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詩.

 

가장 짧고 가까이 예리하면서도 진실되게 다가오는 인생의 언어다.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한 편의 시를 읽으며 삶의 지친 단편을 재우고 꿈을 이야기하며 눈물을 훔친다.

 

시를 모르거나 어렵게 느끼더라도 그들의 삶 속에서 은은하게 싹트는 시의 씨앗을 품고 살아간다.

 

시는 인생이다.

 

▲ 공란식 오산시문학회 회장. 훌륭한 필치와 인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오산 문학의 상징 오산시문학회가 3월29일 자원봉사센터에서  ‘제4회 출판기념회 및 물향기문학상 시상식’을 가졌다.

 

▲ 제4회 아름다운 문학인상 수상자 기호신 시인.

 

4회 문학집  ‘아지랑이를 읽다’는 공란식 시문학회 회장의 발간사, 김선우 오산시인협회 이사장·윤인환·김종연 시인의 초대시, 김의식·김학성·서정택·신경애·양길순·조은주·홍승갑 회원의 시가 실렸다.

 

▲ 제4회 물향기문학상 시인 부문 수상자 백규현 시인(왼쪽)과 시상자 공란식 회장.

 

더불어 정순희 시인의 동시, 고일영 애플북스 대표의 칼럼, 공란식 회장의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여행기, 작가 이지산의 꽁트, 박민순 사무국장의 오산의 명소 소개글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 '아지랑이를 읽다' 표지 조각 작품을 맡은 임재석 조각가.

 

특히 공란식 회장 자제로 대학교수와 조각가로 활동하는 임재석씨가 문학지 표지사진 작품을 맡아 이목을 끌었다.

 

▲ 오산시문학회 제4회 문집 '아지랑이를 읽다'.

 

단조로우면서도 부드러운 선은 참석한 내·외빈의 극찬을 받았다.

 

▲ 제4회 물향기문학상 시낭송 부문 수상자 장훈익 시낭송가.

 

물향기문학상은 시 부문에 백규현 경기시인협회 부이사장, 수필 부문 윤순희 화성문인협회 부회장, 시낭송 부문 장훈익 경기시낭송협회 고문, 아름다운 문학인상에 기호신 시인이 수상했다.

 

▲ 제4회 물향기문학상 수필 부문 수상자 윤순희 시인(왼쪽)과 시상자 공란식 회장.

 

공란식 회장은  “4회 문학집은 어린아이처럼 걸음마를 시작했다”며 “앞으로 오산시문학회는 상생하는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 김선우 오산시인협회 이사장이 축사하고 있다.

 

한편 이날 출판회는 오산색소폰 동호회, 경기시낭송협회, 정영희 애플디자인 디자이너의 기타 연주, 밸리댄스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 최웅수 시의장이 축사하고 있다.

 

내·외빈으로 윤민희 오산문인협회 지부장, 배명숙 경기시낭송협회 회장, 이영옥 수필가, 이정석 시인 등 많은 문인들과 최웅수 시의장, 최인혜·김미정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름다운 문학의 밤을 빛냈다.

 

▲ 정영희(애플북스) 씨가 멋드러진 기타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에 참석한 내·외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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