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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콘텐츠 제공으로 독자 만족도 높여 단순한 뉴스의 한계 극복.

 

2009년 나눔뉴스를 통해 네이버 뉴스에 연재 된 나의 은하계가 책을 출간 된 후 브레이크뉴스등 3개 인터넷 언론사를 통해 연재하는 작가들이 나섰다.

 

 

전 세계 실시간 연 재 되는 소설과 시, 그림전시는 물론 연극공연과 음악회 등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무궁무진한 인터넷 언론은 시인들의 시를 연재하고,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여 화가들의 그림을 전시하여 사이버 개인전을 개최하고, 연극을 공연하고, 피아노 독주회와 오페라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공간을 마련해 문화 선진국으로 가는 데 앞장서야 한다.

 

 

인터넷 언론은 종이신문의 대안에서 주도적 역할을 부여 받은 소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종이신문의 한계를 무궁무진한 인터넷 장점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콘텐츠로 넓혀야 하는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단순한 뉴스만으로는 종이신문의 대안적 언론의 한계를 넘을 수 없다. 조금은 차별화되고 빠른 속도와 무제한적인 공간이라는 절대 장점이 있지만 갈수록 점점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실정이다. 단순 대안적 언론을 넘어 온라인 신문으로 성장확대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콘텐츠는 필수 조건이다.

 

 

올해로 창간 100년을 맞은 미국 일간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CSM)가 종이신문 발행을 중단하고 내년 4월 온라인 신문으로 전환한다는 발표로 100년 역사의 종이신문 폐간 됐다. 뉴욕타임스는 온라인 신문 유료화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2011년부터 자사의 웹사이트를 통해 뉴스를 읽을 수 있는 권한을 세분화하여 유료화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미국 종이 신문사들이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다.

 

 

벌써 보편화 되고 있는 소설 연재와 시는 물론 수필과 여행수기 등 다양한 문학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갤러리 공간을 마련하여 그림을 전시하고 음악과 연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여 네티즌 독자들이 단순한 뉴스를 넘어 문화 공간으로 머물 수 있도록 해야 비슷한 뉴스 제공으로 점점 외면 받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인터넷 언론을 통한 연재는 미국이나 유럽등 서방국가는 물론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모든 교포들이 인터넷으로 연재 되는 소설을 실시간으로 접할 수 있다. 대한민국 문학을 세계에 알릴 기회가 없었던 한계를 단번에 해결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며 교포 독자들에게 대한민국 문학을 쉽게 접하고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자료가 될 것이다.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독자들을 찾아 가는 인터넷 연재는 무궁무진한 공간을 극대화 한다면 다양한 문학 공간이 형성 될 것이다. “서구(외부)의 인준에 이렇게 목말라하면서 한쪽으로는 출판 자본들의 몇몇 저명 작가에 대한 과도한 외국문학 수입경쟁이 있다”면서 “한국문학 공간 내부의 두께와 다양성이 더 중요하다” 며 문학평론가 이광호씨가 매년 반복되는 노벨문학상 계절병에 일침을 놓으며 트위터에 올린 글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대산문화' 여름호에 '사이버 문학공간의 빛과 그늘'이라는 제목의 특집에서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아직은 문학출판사들의 웹에 종이책의 출간이 전제된 기성작가들의 원고가 주로 연재되고 있지만 점차 자발적으로 글을 올리는 모든 사람에게 공개될 것"이라며 "앞으로 출판업자는 새로운 프로슈머인 업로드 세대에 적절한 장소와 수단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인터넷이 소설 연재의 새로운 장으로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에만 수십 명의 작가가 포털 사이트와 문학 웹진을 통해 소설을 선보였다. 박범신의 촐라체(네이버 블로그)를 시작으로 이문열의 불멸(조선일보), 김탁환(동아일보),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과 ‘강남夢’, 김훈의 공무도하가, 공지영의 ‘도가니’, 신경숙의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등 주류 언론과 포털 및 문학 매체를 통한 인터넷 연재가 보편화 되었다.

 

 

일부 유명 작가의 독점과 여전히 한정된 공간은 여타 작가는 물론 독자들의 다양성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이 같은 독점과 공간 부족의 한계를 인터넷 신문 나눔뉴스를 통해 약 6개월간 네이버 뉴스에 133회 연재 후 책을 출간한 소설가 박응상에 의해 사실상 모든 공간이 열리게 된 것이다.

 

▲ 박응상 작가

 

 

한정된 공간으로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 수많은 작가들에게 인터넷 언론 연재는 새로운 도전의 영역이 될 것이며 다양한 장르를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된 독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더욱 풍성한 문학을 향유할 수 있게 됐다.

 

 

문학에 새로운 지평을 넓힌 인터넷 언론사 연재는 문학의 저변확대와 인터넷 문학의 인프라 확대는 물론 많은 작가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어 한국 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

 

 

주류 언론이 독점했던 문학이 인터넷 언론 매체를 통해 연재되고 책으로 출간된 것은 새로운 문학 공간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인터넷 언론으로 영역을 확장하여 독자를 찾아가는 인터넷 문학은 네티즌 독자층을 점점 확대할 것이다. 벌써 몇몇 인터넷 언론사에 연재가 시작됐다. 이는 인터넷 언론의 신속성과 무궁무진한 지면을 제공할 수 있는 ‘무제한 지면’ 등의 차별화된 특성을 극대화하여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시작한 것에 불과하다.

 

 

박응상 장편소설 나의 은하계는 2009년 인터넷 언론사 <나눔 뉴스>를 통해 < 네이버 뉴스 > 에 133회 연재된 작품을 아름다운사람들에서 출간 했다.

 

 

 

 

인생이 시작되는 사춘기부터 삶으로 치달아가는 20살까지의 치열한 내면적 성장을 다룬 소설이다. “인간은 세상 생각 속을 떠돌아다니는 유령이다”라며 인간의 기존 생각에 문제를 제기하고 철학과 시를 통한 예술적 성장이라는 대안을 제시한 문제작이다.

 

 

인간 내면에 가장 이상적인 생각이 존재하지만 현실에서는 세상 생각 속으로 떠돌기만 한다. 그러나 삶을 이끌어가는 것은 첫 생각(자아)이다. 내면의 목소리를 하나의 캐릭터로 등장시켜 자신에게 가장 이상적인 생각에 따라 행동하기 위해 세상 모든 생각에 맞선다.

 

 

낡고 모순된 세상 모든 생각에 맞서 뚜렷한 자기 생각을 실현 시켜 자신의 내면 깊숙한 언저리에서 들려오는 이상(理想)적인 자기 생각으로 자기 세계를 만들어낸 이상향이 “나의 은하계”이다. [진주/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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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5-09 17: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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