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권재 시장은 7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세교3신도시 개발은 단순한 주거 확장이 아니라 오산 100년 미래를 여는 국가 전략 사업”이라며 ‘인구 50만 자족도시’ 비전을 공식 제시했다.

이 시장은 세교3신도시를 오산 미래 성장의 핵심 축으로 규정하고, 반도체·AI·게임콘텐츠 산업 중심의 첨단 자족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세교3신도시는 기존 계획보다 2천 호 늘어난 3만3천 호 규모로 조성되며,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 지원시설과 글로벌 기업 연구 거점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 혁신도 본격화된다. GTX-C 노선 오산 연장, 분당선 오산대역 연장, 광역교통개선대책 반영, DRT(수요응답형 교통) 도입, 대형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을 통해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통망 구축이 추진된다.
도시 전역의 균형 발전도 함께 추진된다. 세교1·2·3신도시와 원도심, 운암지구, 동탄 인접 지역, 운암뜰 AI시티를 연계해 오산 전반을 하나의 생활·산업권으로 통합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서부우회도로 개통, 동부대로 지하화, 국지도 1호선 개선, 스마트 교통체계 구축 등으로 도심 교통 구조도 근본적으로 개편된다.
시민 안전을 위한 정책도 대폭 강화된다.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 구축, 노후 공공시설 전수 점검, 기후 위기 대응 시스템 강화, 골목길 청사초롱 설치 등 시민 체감형 안전 대책이 추진된다.
출산·교육·복지 분야에서도 전면적인 혁신이 이뤄진다. 부모급여·출산장려금 확대, 고위험 임산부 검사비 최대 30만 원 지원, 어린이집과 새싹스테이션 확충, AI 드림랩 도입, 미래형 교육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
문화·환경·관광 경쟁력도 함께 강화된다. 사랑저수지 힐링공간 조성, 맨발 황톳길 4곳 확대, 도시 경관조명 설치, 사계절 축제 도시 조성, 가족·생활 도서관 신설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품격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이권재 시장은 “작은 흙이 쌓여 큰 산을 이루듯 27만 시민과 함께 쌓아온 성장이 오늘의 오산을 만들었다”며 “세교3신도시를 중심으로 오산의 다음 100년을 흔들림 없이 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