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 운산초등학교(교장 박성순)는 3월20일 학부모 총회를 가졌다.

혁신학교로 지정된 운산초는 2013년  ‘혁신학교 시즌2’ 시기를 맞아 학부모 학교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교사전문적 학습공동체 구축을 위해 총회를 준비했다.

▲ 오산시 운산초등학교는 3월20일 학부모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 혁신학교 2년 동안 교육활동 내용을 학부모들에게 안내하고 2013년 교육과정의 중점 내용이 소개됐다.

특히 2013학년도 평가혁신을 위해 교육의 패러다임이 배움중심의 창의지성교육으로 변하고 있으며, 서술형 논술형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음을 학부모에게 강조했다.

더불어 올해 새로 도입되는 교사 상시평가를 안내했다.

또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와 소통을 위해 학부모 교육지원단 모집 및 재능 기부도 받았다.

운산초는 지난 2년간 혁신학교 운영을 위해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확대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학부모 교육지원단을 구성했다.

학부모 교육지원단은 크게 봉사지원단과 교육과정지원단으로 나눠지는데 봉사지원단에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단, 급식 검수 및 모니터링단, 학부모회가 있다.

교육과정지원단에는 생태교육, 독서교육, 문화유산답사, 비폭력대화 지원단이 있으며 일련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활동에 참여하는 역할을 한다.

▲ 박성순 교장이 학부모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성순 교장은  “학생, 교사, 학부모가 모두 행복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부모들의 참여를 바라며 학교와 학부모과 소통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교실에서 이뤄진 담임교사와 학부모의 만남 시간에서 담임교사에게 교육철학과 학급경영방침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