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청룡과 백호가 진정한 승자를 가리기 위해 그라운드에 나섰다.
21년 역사를 자랑하는 오산시축구연합 리그 개막식 및 개막경기가 3월17일 오산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 이상기 선수대표가 경기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오산시축구연합 24개 팀은 이날부터 청룡과 백호로 나뉘어 9월1일까지 팀당 10경기(전·후반 20분씩) 정도를 펼치게 된다.
▲ 이날 첫 경기는 '하나축구회' 대 '금오축구회'가 자웅을 가렸다.
최종 우승팀은 9월1일 결승전에서 판가름 나며 이를 위해 24개팀 선수 1천300명이 팀의 명예를 걸고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게 된다.
▲ 경기에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팀웍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 대회는 오산시생활축구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오산공설운동장과 보조구장에서 약 5개월간 일정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 주심이 경기에 앞서 양 팀 주장을 불러 동전을 던져 선공을 가리고 있다.
김태식 오산축구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오산지역 선후배들간의 질서유지와 화합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한다”며“승부에 연연하는 경쟁적 대결을 지양하고, 즐기며 화합하는 축구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곽상욱 시장이 대회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은 안민석 국회의원, 곽상욱 시장, 최웅수 시의장, 송영만· 박동우 도의원, 축구 동호인 등이 자리를 빛냈다..
▲ 최웅수 시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편 개막 경기는 최근 3년간 우승을 차지한 ‘하나축구회’에 맞서 도전장을 던진 ‘금오축구회’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 양 팀 선수들이 페어플레이를 약속하며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