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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현직 초등학교 교감이 학교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서를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

 

민병직 오산 원당초등학교 교감이다.

 

▲ 민병직 오산원당초등학교 교감.

 

저자는 오랫동안 학교에서 아이들을 지도하며 느낀 체험과 생각을 책으로 정리, 이들이 사회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부모는 항상 아이를  ‘내 것’이라는 자신의 소유물로 생각해 조금만 말을 듣지 않아도 아이를 다그치지만, 그럴수록 아이는 변화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데서부터 아이들 교육은 시작돼야 함을 저자는 지적하고 있다.

 

▲ 이 책은 아이들을 그대로 인정해줘야 한다는 진리를 제시한다.

 

이 책은  “아이는 소유의 개념이 아니므로 이들에게 향한 집착을 내려놓고 사실을 그대로 인정해 줘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반야심경’의 공(空)사상에 접목, 해법을 일깨우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서다.

 

또 저자는 오랜 기간 초등학교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쳐 온 깨달음의 총체로  ‘지켜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다 그것이 아니다 싶을 때 농부가 소의 고삐를 살짝 잡아당기듯 훈육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기에 아이 교육은  ‘아이, 내 것이 아니다’는 사실에서부터 출발해 내 아이가 아님을 자각할 때 아이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고 부모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다는 사실을 짚어준다.

 

저자는 불교전문교육기관에서 수학하며 주요 일간지 ‘신춘문예’에 등단한 화려한 경력을 지녔으며, 여러 권의 자녀 교육서와 동화집을 출간한 전문 작가다.

 

윤완 오산고현초교장(교육학 박사)은  “오랜만에 참 좋은 아이 교육서를 만났다. 이 책을 손에 쥐는 것만으로도 당신의 자녀는 성공의 지름길로 들어서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현장의 교육학”이라고 추천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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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3-08 1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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