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hong 기자
【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는 2월24일 정월 대보름을 맞아 시민들과 지역사회가 화합하는 ‘2013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펼쳤다.
▲ 오산시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운암뜰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가졌다. 여기에는 시민들이 적은 소원 종이가 함께 태워졌으며 이 달집태우기는 한 해 액운을 막는다는 전통적 의미를 지닌다.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문화원이 주관한 행사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암뜰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식전행사, 본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 민속 투호놀이를 즐기는 꼬마숙녀.
체험마당은 민속연만들기, 팽이치기, 널뛰기, 제기차기, 굴렁쇠, 투호놀이 등이 열렸다.
▲ 시민들이 각자 소원을 기원하며 새끼줄에 끼우고 있다.
또 민속음식체험은 부럼, 뻥튀기, 엿치기, 떡메치기 등이 흥을 돋웠다.
▲ 운암뜰 달집과 오른편으로 하늘을 나는 연.
특히 풍물놀이패와 시민 100여 명이 오산역을 출발, 행사장까지 벌이는 지신밟기 행진은 정월 대보름에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 24일 시민들이 운암뜰에 모이고 있다. 안쪽에서 동별 척사대회가 열리고 있다.
늦은 밤 행사 하이라이트는 액운을 날린다는 전통적 의미를 담은 20m 달집태우기와 깡통 2천 개를 돌리는 쥐불놀이로 장관을 연출했다.
▲ 아이들이 쥐불놀이에 한창이다.
곽상욱 시장은 “민속 고유명절 정월 대보름맞이 행사를 맞아 20만 시민들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고, 전통놀이 등 경연으로 행복·꿈·희망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가족단위 시만들이 삼삼오오 새끼꼬기에 열중하고 있다.
시민 화합차원에서 그동안 6개동 별로 실시됐던 동 대항 윷놀이대회는 대보름 당일 운암뜰 행사장에서 치러졌다.
▲ 동별 척사대회에서는 윷놀이가 한창이다.
시 관계자는 “점차 사라져 가는 고유의 풍속을 보존·전승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해 재현했다” 며 “내년은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오산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아찔한 줄타기에 시민들의 눈길이 떨어지질 않는다.
이심,전심 이라..?아따 15m 달집이라 드니 왠 20m 이랑가? 적당하게 달집 태우고 나머지는 서민들에게 삶의 보탬이 되도록 해야죠..고것 참..지역정치인들이 알아야 한당께요.
행사때 시쟝,국회의원,의장 축사때 시민들의 박수소리를 들어보면 민심을 알수있습니다 최웅수 의장 축사끝났을때 시민들의 박수소리와 환호성의 의미를 지역정치인들은 알아야 할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