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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오산시의회 '명예의장' 위촉 - 鞠賽賽 오산시다문화지원센터강사, 1일 시의장
  • 기사등록 2013-02-21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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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이영주 기자 = 오산시의회(의장 최웅수)는 지난 1월에 이어 2월21일  ‘열린 의장실’을 운영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열린 의장실’은 의장실 문턱을 낮추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위해 도입됐다.

 

최웅수 시의장은 이날 2대 명예의장에 오산시 다문화지원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하는 쥐사이사이(27·鞠賽賽)씨를 위촉했다.

 

▲ 최웅수 시의장이 쥐시이사이씨를 명예의장으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쥐사이사이씨는 중국에서 태어나 결혼 뒤 한국으로 이주해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다.

 

그는 오산시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중국어와 한국어를 가르치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시의회가 다문화 결혼 이주민을 명예의장으로 위촉한 이유는 문화와 생활방식이 다른 그를 통해 오산을 바라보는 관점 등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쥐사이사이씨는 보건소 예방접종, 한방치료, 임상병리실, 환경사업소 자원재활용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하면서 견문을 넓혔다.

 

아울러 신장동 급경사지 위험재해시설을 찾아 재해위험지구 해소를 위한 간담회에서 주민들에게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민원현장 방문은 최웅수 시의장과 윤한섭 시의원이 함께 참여해 급경사지 재해위험시설 해결방안을 강구했다.

 

최웅수 시의장은  “물설고 낯설은 이국땅에 시집와 힘들게 생활하는 다문화 가정 이주민들이 그분들의 시각에서 오산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는지 개선방안을 듣고 해소하기 위해 소중한 만남을 계획했다”며“앞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 더 많은 명예의장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 의장은  “각계각층의 폭넓은 의회 체험을 통해 시민들과 화합·소통·상생하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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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21 1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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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견(총 2 개)
  • 사회복지사2013-02-22 15:02:06

    사회적  약자을  챙기시는  최 웅수 의장님  홧--팅

  • 최사모2013-02-22 09:55:31

    의장님 키 높이 신으셔야 함다....오산시민의 오산시의회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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