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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북한연합, 김정일 생일에 전단살포 - 2월16일,3차 핵실험·3대 세습규탄 20만장 풍선
  • 기사등록 2013-02-15 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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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인터넷뉴스】조윤장 기자 = 탈북자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대표 박상학)이 2월16일 북한 김정일 생일에 대북전단을 살포키로 했다.

 

자유북한연합은 “최근(2월12일) 북한이 강행한 제3차 핵실험을 강력 규탄하기 위해 대북전단을 공개·살포키로 했다”고 밝혔다.

 

▲ 자유북한연합이 2월16일 김정일 생일에 대북전단을 살포키로 했다.

 

대북전단 살포는 파주시 임진각 망배단, 도라산 통일전망대, 김포시 애기봉 등 3곳 가운데 선택될 것으로 보인다.

 

박상학 대표는 “국제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인류평화에 역행하는 3차 핵실험을 강행했다”며“당초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곧바로 대북전단을 살포할 예정이었으나 풍향 등을 고려, 16일 대북전단을 살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자유북한연합이 북한의 3차 핵실험 및 3대 세습을 규탄하기 위해

2월16일 깅정일 생일에 맞춰 북으로 대북전단을 띄울 계획이다.

 

자유북한연합은 그동안 매년 김정일 국방위원장 생일(2월16일)에 맞춰 대북전단을 살포해 왔다.

 

이에 자유북한연합은 북으로 살포될 대북전단 20만 장과 1달러 짜리 1천장 등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북전단은 박근혜 정부 출범과 관련,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승계된 북한의 3대 지도자를 규탄하는 사진과 내용이 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앞서 2012년 10월22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시도했으나, 정부가 허락하지 않아 당일 인천 강화군으로 장소를 옮겨 북으로 전단을 띄워 보냈다.

 

한편 경찰은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추진하는 대북전단 살포는 차단하지 않고 당일 임진각 주변에 경찰력을 집중배치,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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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15 1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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