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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뉴스 영향력, 종이신문 제쳤다 - 문화부, 여론조사(TV →인터넷뉴스→신문 순)
  • 기사등록 2013-02-08 1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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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컴퓨터나 스마트폰 등으로 제공되는 인터넷뉴스(매체)가 종이신문을 크게 앞질러 여론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우위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뉴스는 젊은층에서 TV와 같았다.

 

▲ 인터넷뉴스가 종이신문을 제치고 영향력에서 우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플릿PC가 보편화되면서 미디어환경 변화도 급속하게 인터넷뉴스로 이동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접속이 가능한 인터넷뉴스가 종이신문(오프라인)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로 공식입증된 것이다.

 

여론집중도조사는 여론형성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매체의 영향력 집중 정도를 파악한 것으로 신문, 텔레비전방송, 라디오방송, 인터넷뉴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 TV 48.2%, 인터넷뉴스 26%, 신문 17%로 순으로 나타나 인터넷뉴스가 종이신문을 제치고 영향력에서 앞선 것이다.

 

연령대별로 매체의 영향력은 20대의 경우 TV와 인터넷뉴스가 42%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는 각각 TV 43%, 인터넷뉴스 35%로 젊은층은 거의 비슷한 영향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스마트폰과 태플릿PC 보급이 계속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할 경우 인터넷뉴스 영향력은 앞으로 2년이 지나면 40대까지 TV영향력를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론집중도조사는 앞서 2009년 신문법개정에 따라 이 제도가 도입된 이래 3년만에 각 매체부문과 매체계열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발표된 것이다.

 

조사 대상자는 총 7천 명에게 ‘뉴스 및 시사정보를 주로 어떤 매체를 통해 얻느냐’는 내용 등을 질문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 자료를 토대로 미디어교육지원법제정 및 종합 대책, 신문산업진흥 3개년 계획, 지역신문발전 3개년 계획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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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2-08 14:4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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